저는 오늘도 고민합니다. '어떤 식품소재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하는게 좋을까?'
물론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는 식품소재의 이야기를 많이 쓰게 되지만 가끔은 잊혀져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관심
을 받지 못하지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의 두번째 포스팅은 "황칠나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황칠나무?
- 황칠나무는 아열대성 식물로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상록교목입니다. 노란옻나무, 풍하이, 압각목, 압각판, 압장시,
금계지 등으로 불리우며 원산지는 국내로 주로 제주도·완도·보길도·어청도·진도·홍도·거문도와 보령의 연열도 등 남부
지방 해안이나 섬지방에서만 자생하고 있습니다.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노란색 수액을 황칠이라 부르며 가구 등 목공예품의 도료로 사용되는데, 황칠나무 잎에는 비타
민C와 탄닌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뿌리에는 칼슘성분이 많으며, 인삼이나 산삼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인삼나무로 불리우며 예로부터 약재 사용했을만큼 뛰어난 효능들이 많다고 합니다.
2. 황칠나무의 효능
1) 항암 기능
- 황칠나무에 함유 된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혈액암 등 다양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2) 혈관 건강
- LDL콜레스테롤과 혈전을 분해하여 피를 맑게 해주며 혈행을 개선시켜 고혈압, 콜레스테롤 개선 등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3) 간 건강
- 황칠나무는 술로 인한 알코올성 간 손상을 회복시켜주기도 합니다. 간에 들어간 술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발암
물질로도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간 기능을 회복되게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관절 건강
- 황칠나무추출물은 뼈의 강도를 높혀주고 손상되거나 마모된 뼈의 재생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약자의 관절염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면역력 증진
- 황칠나무에는 폴리아세틸렌,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체력을 높혀주어 면역력을
증진 시켜줍니다.
6) 피부 건강
- 황칠나무의 다당체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피부 미백 및 잡티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7) 신경 안정
- 황칠나무에는 세스키테르핀과 안식향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8) 방광기능 강화
- 황칠나무는 방광기능을 개선해 요실금, 야뇨증, 혈뇨 같은 배뇨기능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불순, 자궁질환에 효능이 있고,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증, 신경성 전립선질환은 물론 전립선수술
후 회복 등 생식기 계통 증상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3. 황칠나무 섭취 시 주의사항
- 어린이나 임산부나 수유부 여성은 황칠나무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목이나 혀바닥이 붓는 증세가 나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열이 많은 사람이나 간 기능이 많이 안 좋은 사람은 농도와 양을 잘 조절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과량섭취 시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