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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五味子) 이야기

제가 가지고 있는 일에 대한 철학은 "사람이 일을 해야지, 일이 사람을 지배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앞만보고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제 자신에게 미안함이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엔 아이들과의 함께 할 시간을 갖기 위해, 제 자신에게는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이 다시 올 수 없기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던 주말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가장 중요 시 하는 가치관이 '워라벨(Work-life balance)'이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바쁘고 힘들 수록 한 템포 여유를 가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주의 첫 포스팅은 5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오미자(五味子)" 입니다.

 

 

 

 

1. 오미자(五味子)?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미자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로 지름 약 1cm의 짙은 붉은 빛깔입니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의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라고 불립니다.

 

  오미자의 종류는 오미자(북오미자)·남오미자·흑오미자 등이 있습니다.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라며,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

  린섬·중국 등지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2. 오미자의 영양성분

- 오미자에는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

  을 높여 주어 자양강장 소재로 쓰입니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

  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오미자의 효능

 

- 오미자에는 천연항산화성분 리그난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머리를 맑게

  하여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벙과 건망증, 스트레스, 기억력감퇴의 증상을 완화해주고 피로회복, 면연력 강

  화, 눈건강, 호흡기건강, 숙취해소, 피부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가 가지고 있는 다섯가지 맛에 대한 각각의 효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신맛 : 간을 보호하고 해독기능을 강화하여 피로와 숙취에 좋습니다. 

 

  2) 쓴맛 : 심장을 보하여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므로 수족냉증의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3) 매운맛 : 폐를 보호하고 기침과 천식에 좋으며 성대보호를 위한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4) 단맛 : 비위를 좋게하여 입덧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짠맛 :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하고 기력과 활력 증진 및 요실금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효능도 다양한 듯 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입덧이 심해서 비릿한 철분제 등의 

섭취가 어려우실 때 오미자 다린 물과 함께 드시면 훨씬 수월하게 섭취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