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네이처 입니다.
일요일 오후 1시간 넘는 시간을 산책하면서 발걸음에 채이는 낙엽들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느껴
봅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한달 남짓 남았네요. 계획하신대로 2024년 유종의미를 거두시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우리들에게 가장 익숙한 영양제 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C의 기술 발전과 트랜드 소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주의 이야기 주제는 "비타민C 이야기" 입니다.
1. 비타민C?!
- 비타민 C(Vitamin C) 또는 L-아스코베이트(L-ascorbate)는 수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입니다. 귤과 같은 과일이나 여러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고 정제하여 건강보조식품으로 유통판매되기도 합니다. 괴혈병의 예방 및 치료제로 쓰이며,
강한 환원제로서콜라겐 의 합성 효소 활성화등 인체에 있어 필수적인 성분중 하나입니다. 음식이나 약제를 통해 콜라겐
을 섭취하더라도 소화 과정에서 대부분 아미노산을 통해 분해되며 인체는 필요한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합니다.
비타민 C는 인체의 콜라겐 합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일부 동물의 경우 채내에서 스스로 합성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여야만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2. 비타민C의 효능
- 비타민 C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의 결합조직의 형성을 위한 효소의 작용을 매개하는 보조 인자로 혈관, 피부, 인대 등의
생장과 상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신과 출산 이후 수유 과정에서 비타민 C의 손실이 크게 발생하고 이외에도
각종 감염이나 상처, 수술 후에도 비타민 C의 손실이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해지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며 심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 괴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복용은 비타민 부족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일정 이상의 복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500 mg이 하루 섭취 최대 최적치로 이를 초과하면 백혈구의 DNA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일일섭취량 기준치는 30 ~ 1,000mg 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섭취 후 잉여부분은 오줌 등의 체액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고 하며,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예로부터 일일 2,000 ~ 3,000mg 이상 섭취하는 메가도스 용법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기도 합니다.
3. 비타민C의 최신 트렌드
1) 활성형 비타민C
- 활성형 비타민은 비타민의 생체이용률을 높여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하는 소재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활성형
비타민으로 투여시 크게 걱정할 만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2) 리포조말 비타민C
-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는 말 그대로 수용성이기 때문에 장내에서 흡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장관내에서 비타민이 흡수될 때 세포사이 또는 세포를 통하여 흡수가 되어야 하는데 이는 인지질 이중층을
통과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분자의 지용성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어야 지질층을 통과할 수
있는데 특히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수용성 때문에 쉽게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장벽으로 극복하기 위하여 리포좀기술을 이용하는 비타민C를 코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포좀안에 비타민C
를 포획하여 제제화 한 후 섭취하면 장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원리입니다.
생체 인지질 이중층과 같은 구성인 리포좀으로 비타민 C를 포장하면 장내 투과성이 증가하는 원리이며, 이는 제제의
변화를 주어 흡수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크게 보면 활성형 (type2)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지속형 비타민C
- 지속성 비타민C는 기존 의약품에만 적용되던 서방형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한번 섭취로 최대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서서히 비타민C가 방출돼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하면서 의약품에만 허용되던 ‘체내에서 녹는 속도를 조절
하는 서방형 기술’을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용성 비타민(비타민C, 비타민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을 활용한 다양한 지속성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제조가 가능해짐에 따라
독자적인 제제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비타민C 지속성 제형 개발을 완료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한동안 지속성비타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을 리딩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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