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삼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홍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홍삼의 어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1. 홍삼의 어원
홍삼은 고려시대 때 인삼을 오래 보관하고 운송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해 숙삼이라는 방법이 생기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숙삼은 말 그대로 인삼을 찌고 건조해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중국의 고서는 고려도경에 최초로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숙삼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숙삼을 길이, 모양, 부위별로 나누어 묶는 파삼으로 진화되었고, 숙삼에서 보다 진화한 익힌 삼의
개념으로 가공기술이 발전 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열탕에 쪄서 말리는 증숙개념의 삼인 홍삼의 제조기술은 조선시태에 완성되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2. 홍삼의 종류
<천삼>
홍삼의 종류 중 으뜸으로 치는 천삼은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외형적인 모습도 사람인의 한자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삼>
천삼 다음으로 치는 지삼 역시 고급홍삼으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조직이 단단하지만 외형적으로 한쪽 다리가 없는 사람모양의
형상을 갖고 있습니다.
<양삼>
양삼 역시 고급삼으로 분류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삼의 특징은 표면이 진한 적갈색을 띈다고 합니다.
<질삼>
일반적인 홍삼을 이등분해서 포장한 삼을 말합니다.
<미삼>
크기가 작은삼들을 말하며 이중에서도 크기를 나눠서 대미-중미-세미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3. 홍삼의 효능
식약처에서 인정한 홍삼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기능성 평가
홍삼은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의 기능성이 인정되었다.
서양에서는 인삼의 기능성에 대하여 ergogenic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Ergogenic은 그리스어로 일(Ergo)과 생산(Gen)의 합성어로, 보통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향상시킨다는 의미이며, Bahrke 등(2000)은 인삼연구문헌에 대한 분석연구에서 인삼의 ergogenic effect를 운동 능력, 스트레스반응효과, 인지능력, 심리안정 등의 영역으로 설정하기도 하였다. 이에 인삼의 기능성자료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수행된 인체적용시험 중심으로 인삼 및 홍삼은 육체적 피로에 대한 회복 효과만이 기능성을 인정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및 심리안정에 관한 기능성은 아직까지 인체에서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Popov 등(1973), Hu 등(1976), Li 등(1973), Perry 등(1980), Baranov 등(1982)은 인삼이 실험동물과 사람에서 corticotropin(부신피질자극호르몬; ACTH)과 cortisol 등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자극에 대해 신체가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였다. 실제로 Liang 등(2005)은 20~35세 가량의 건강한 사람 29명에게 하루 인삼 추출물 1350㎎을 1개월 동안 섭취시켜 운동 중 평균 혈압이 감소하고 최대산소섭취량, 운동 유지 시간이 증가함을 관찰하였으며, Marasco 등(1996)은 건강한 사람 501명에게 12주 동안 200㎎의 인삼 추출물을 섭취시켜 피로회복과 관련된 삶의 질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Cherdrungsi 등(1995)은 45명의 대학생에게 8주 동안 300㎎의 인삼 추출물을 섭취시킨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하고 다리 근력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김형돈 등(2004)은 홍삼 추출물을 50㎎/㎏씩 3주간 매일 섭취하고 경사가 있는 트레드밀에서 지속적으로 달리기를 실시한 결과 혈중 creatinine kinase 농도 회복이 빨라 근 손상 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이 이외의 인체적용시험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건삼을 하루에 2g 이상, 8주 이상 섭취하면 유의적인 피로회복 기능성이 확인되는 것으로 드러났다(Popov 등, 1973;Revers 등, 1976;Dorling 등, 1980;Sandberg 등, 1980;Forgo 등, 1980;Forgo 등, 1981;Forgo 등, 1982). 그러나, 낮은 용량, 짧은 기간의 투여, 소수의 피험자 등으로 이루어진 시험에서는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평균 연령이 23세 정도인 건강인 28명에게 하루에 인삼 추출물 200㎎을 3주 동안 섭취시킨 Allen 등(1998)의 시험에서는 운동 시간, 혈중 젖산 농도 등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외에도 Lifton 등(1997), Engels 등(1995), Engels 등(1996), Engels 등(1998)의 연구 결과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적당한 조건이 충족될 때 인삼추출물이 근력과 유산소 운동 용적을 증진시킨다고 말할 수 있다.
면역조절작용으로서의 인삼은 adaptogen 또는 immunostimulator로서 분류되고 있다. “Adaptogen”이란 우리 몸이 이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자극에 대하여 저항성을 갖게 하는 물질을 의미하며 “immunostimulant"는 신체의 감염물질과 같은 이물질에 대항하는 비특이적인 방어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뜻한다. Scaglione 등(1990)은 인삼 추출물 200㎎를 8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PBMC의 탐식작용이 증가함을 관찰하였고, 1996년의 연구에서 227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100㎎을 12주 동안 섭취시켜 NK 세포의 활성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Gerald 등(2005)은 미국 인삼으로 제조된 추출물 400㎎을 면역력이 약한 323명에게 4개월 동안 섭취시켜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감기에 걸린 대상자들도 그 증상 등이 감소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서성옥 등(1998)은 소화기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홍삼을 하루에 4500㎎을 6개월간 섭취하게 한 후 면역세포 등을 확인한 결과 T 세포수, NK 세포수, activated T 세포수 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Yu 등(2006)이 동물의 혈소판에 홍삼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혈소판 응집 유도 물질(콜라겐, 아라키돈산, 트롬빈 등)에 의해 유도된 혈소판 응집 물질을 용량 의존적으로 억제하며,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PT(Prothrombin Time)에는 영향이 없었다. 혈액응고인자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혈소판 응집 자체를 억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Park 등(1993)의 연구에서는 홍삼 중 panaxadiol계 사포닌은 정상 성인 혈소판에서 트롬빈에 의한 TXA2 생성을 감소시켰다. 신경섭 등(2007)은 20~65세의 건강인을 대상으로 하루에 홍삼 농축액 3g을 섭취시킨 대조군설정 이중맹검 연구를 수행한 결과, 혈소판 응집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APTT는 유의차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홍삼 제품류를 4~5년 동안 장기 섭취한사람과 섭취하지 않은 사람을 비교한 이정희 등(1998)의 연구에서는 장기섭취군의 혈소판 응집 반응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혈액응고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섭취량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의 기능성이 확인된 자료에서 홍삼 섭취량은 홍삼 분말로서 0.5~5g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홍삼 분말의 Rg1 함량이 2~4㎎/g, Rb1 함량이 4~12㎎/g이므로 이를 감안하여 일일 섭취량을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계로서 3~80㎎으로 정하였다. 또한,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의 기능성이 확인된 인체적용시험의 섭취량은 홍삼추출물로서 3g이며, 해당 원료의 Rb1과 Rg1의 합은 0.8~7.6㎎/g 정도였으므로, 3g을 Rb1과 Rg1의 합으로 환산하여 2.4~23㎎으로 섭취량을 정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2011.)
이외에도 기억력 개선, 갱년기 증상완화, 항산화에 대한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