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네이처 입니다.
이제 2021년도 성탄절을 마지막으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연말이 되면 이루지 못한 목표와
미진했던 업무의 결과에 대한 반성과 후회로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하신가요?
2022년에는 2021년에 달성하지 못했던 일들까지 모두 성취하실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
면 합니다. 오늘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다가올 2022년에 주목해 볼 수 있는 식품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나눠볼까
합니다. 주제는 "2022년 식품트렌드 이야기"입니다.
1. 2022년 식품트렌드?!
- 미국의 최대 친환경 식품 유통체인인 홀푸드(Whole Food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식품 트렌드’ 10가지 카테고
리를 선정했습니다. 홀푸드는 글로벌 식음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전문가를 통해 매년 식품 트렌드 목
록을 발표하는데, 홀푸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Sonya Gafsi Oblisk)는 이번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성식품이나
친환경 농업으로 길러진 채소 등 웰빙 감각을 지지해주는 제품을 우선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하여 다가오는 2022년 식품 트렌드의 중심 축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건강’이 차지할 것
으로 보이지만 주목받지 못했었던 소재들과 새로운 건강 식재료들이 떠오르고, 친환경 요소들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
다고 합니다.
2. 2022년 주목 할만 한 식품소재
1) 유자
- 유자는 2022년 식료품매장과 식당, 신 맛을 내는 포장 제품에 더 많이 첨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홀푸드는 감귤류인
유자가 요리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활용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소개했습니다.
100g당 42kcal인 저칼로리식품인 유자는 찬바람이 도는 겨울철에 유자청을 따뜻한 물에 부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다
고 알려져 있는 식재료입니다. 주요 성분으로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피
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모링가
- 모링가(Moringa)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인 동시에 해독기능으로 미국 시장에서 알려졌습니다. 주로 가루형태로
스무디나 소스 등에 소비됐으나 홀푸드는 냉동디저트나 단백질바, 혼합 곡물 제품 등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
다.
인도와 아프리카 등에서 자생하는 콩과 식물인 모링가는 열대 지방 전역에서 재배하며 항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
해 슈퍼푸드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발표에 의하면 모링가는 46가지의 항염증, 항산화 물질과 함께 92가지의 영양물질이 들어있다고 합
니다. 특히 인체에서 스스로 생성하지 못해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
으며, 모링가 잎은 오렌지의 7배에 달하는 비타민C, 당근보다 4배 많은 비타민A, 우유의 4배에 달하는 칼슘 및 바나나
보다 3배 많은 칼륨을 함유합니다. 또한 모링가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이 항산화 물질은 몸
안의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체내 물질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섭취하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노화
방지 등의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히비스커스
- 음료 분야 및 다이어트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히비스커스는 비타민C와 특유의 향, 강렬한 빨간 색이 장점입니다. 과
일 스프레드나 요거트 및 음료 분야에서 더 높은 활용이 기대됐다고 예측하였습니다.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 나무에서 피는 꽃으로 히비스커스 꽃잎이나 히비스커스 잎을 가공해 티백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히비스커스 추출분말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히비스커스는 원산지에 따라 보라색 히비스커스나 붉은색 히비스커
스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차로 많이 음용하며 사랑받는 식품소재입니다.
히비스커스 내에는 안토시아닌 (Anthocyanin), 폴리페놀 (Polyphenol), 구연산 (Tricarboxylic acid), 비타민C, 철분, 미네
랄 등과 같이 다양한 항산화성분과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건강, 다이어트, 혈행개선, 생리
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해바라기씨
-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의 경우 해바라기씨를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어서 주목할
만한 소재로 선정되었습니다. 해바라기씨는 견과류처럼 불포화지방산과 함께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가 풍부한 식재료
입니다.
해바라기씨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해바라기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심장 건강에 좋은
식물성 스테롤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하여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하여 혈액응고와 동맥경화증을
예방합니다.)
5) 강황
- 강황은 생강목에 속하는 다년생 한해살이풀 입니다. 인도를 중심으로 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줄기와
뿌리를 식용, 약용 등으로 사용합니다. 인도·중국·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며, 우리나라는 전남 진도, 전남 해
남, 전북 부안, 경기 시흥, 충남 청양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강황은 뿌리줄기를 한약재로 사용한다. 맵고 쓴 맛이 나는 황색의 약재로, 통증완화와 월경불순에 효능이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타박상이나 염좌에 바르는 약으로 쓰며 카레 가루의 향신료로 쓰기도 합니다.
3. 그외 트렌드 예측
1) 육류 섭취 최소화 섭취
-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식물성 기반 식품들이 널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육류 뿐
아니라 계란이나 우유 등의 유제품까지 소비를 줄이자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에서는 대체육 제품과 비
건(vegan, 완전 채식) 푸드의 개발이 한창이며, 이러한 흐름이 내년에는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저알콜*무알콜음료, 기능성소다제품 유행
- 지난해부터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끈 RTD(Ready To Drink) 칵테일은 내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건강을 위해 알코올 섭취를 줄이려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저알코올 혹은 무알코
올 RTD 음료는 새로운 맛이 가미되면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한 음료에서도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 소다의 인기도 예측되며, 탄산음료에 설탕 대신 장 건강에 좋은 프리바이오틱스와
기능성식물 성분이 첨가된 음료 등의 유행이 예상됩니다.
smartstore.naver.com›saynature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