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네이처 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평일에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과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벌써(ㅜ.ㅜ) 일요일 저녁이네요.
다음주에는 지방 출장 건이 잡혀져 있어서 오늘은 꼭 포스팅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한 마음을 실천에 옯겨보려 합니다.
오늘의 건강식품의 주제는 "거북손(Barnacle) 이야기"입니다.
1. 거북손(Barnacle)?!
- 거북손은 절지동물 완흉목 거북손과의 갑각류입니다.
지역에 따라서 거북다리, 부채손, 검정발, 보찰(寶刹)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거북손의 모양은 몸길이 3∼5cm이며, 몸의 위쪽 끝은 손톱모양이며 큰 각판(殼板)을 이룹니다. 그 둘레에 작은 각판이
둘러서는데, 이것이 자루까지 이어집니다. 자루에는 미세한 각판이 비늘모양으로 덮여 있습니다. 만조가 되면 석회판
사이에서 다리를 펴서 플랑크톤을 모아 먹이로 잡아먹으며 암수구별이 없는 자웅동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루 속의
살을 먹는 지방이 있습니다.
거북손은 조간대의 바위 틈에 군생하며, 한국·일본·서태평양·인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건강 식재료인 거북손
- 거북손은 어촌마을의 영양식으로 채집되어 왔습니다. 독이 없어 날로도 먹을 수 있는데 자산어보에도 맛이 달콤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즐겨 먹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거북손에는 숙신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피로
회복에 좋으며 간 기능 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내륙지방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식재료였지만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거북손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대중적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거북손을 손질하는 방법은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솥에 넣고 10분 정도 삶으면 됩니다. 삶아 내온 거북손의 머리 부분
과 자루 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살짝 눌러 꺾으면 하얀 속살이 ‘톡’ 튀어 나오는데, 속살을 씹으면 짭조름한 맛과 어우러
진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거북손은 삶아서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찜, 무침, 된장찌개, 뚝배기의 식재료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거북손을 삶은 물은 시원한 감칠맛을 내 국물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거북손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다소 흔하게 발견되지만 스페인에서는 페르세베(Percebes)라는 이름으로 귀한 음식재료
로 고가에 거래됩니다. 스페인 사람들이 얼마나 거북손에 매료되는지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거북손 축제’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거북손을 보고 ‘바다에서 건진 절대 미각’으로 부르며, 한 움
큼에 약 20만원정도에 거래된다니 큰맘 먹지 않고는 맛볼 수 없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3. 거북손의 효능
1) 피로 회복
- 거북손에는 숙신산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호박산이라고도 불리는 숙신산은 체내에 들어가면 구연산으로 변해 피로
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합니다. 더욱이 거북손에는 타우린 성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심장 근육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신장 건강
- 거북손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셀레늄과 비타민 B1,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역할을 하
는 미네랄로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노화를 막거나 늦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비타민 B1은 탄수화물
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성분이며 비타민 B2는 체내에너지를 생성하는 일을 수행합니다.
3) 면역력 증진
- 거북손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의 ‘Vita’는 라
틴어로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비타민이 없어선 안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실
제로 비타민은 우리 몸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미네랄 역시 우리 몸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영
양소로 비타민의 기능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리 활동에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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