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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나물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평안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벌써 2020년 3월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싱그러운 3월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때문인지 몸과 마음이 아직 차갑게 느껴지네요.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영양소 가득한 제철음식 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3월 제철음식인 "3월 봄나물 이야기"에 대한 초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1. 나물 이야기!!

 

- 봄철이 가까워 오면 입맛을 돋워 줄 새롭고 산뜻한 음식을 찾게 마련입니다.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는 영양소

  중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 좋은데 봄철의 햇나물이 제격이겠죠. 대부분의 봄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나물의 어원을 살펴보면 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언고략()』에는 “신라

  () 사람은 흔히 물건 이름 앞에 국호를 붙인다. 국()을 나라()라 한다. 도()를 나락이라 함은 나록(祿)에서

  온 것이고, 나물이라 함은 나물()에서 온 것이다”고 씌어 있다고 합니다. 나()는 신라를 가리키며, 나물이란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무의 싹과 잎 또는 그것을 조리한 찬을 말하고 재배 나물(남새), 산나물, 들나물 등으로 나눌 수 있습

  니다.

 

 

2. 영양소 가득 3월의 제철 봄나물!!

 

1) 냉이

- 냉이는 3월경에 잎이 시들기 전에 칼끝이나 뾰족한 쇠붙이로 뿌리째 캡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나생이 또는 나숭개라고

  도 하며, 길이는 10~15cm이고 몸에 털이 있으며 뿌리가 10~15cm에 이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에 널리 분포되

  어 있는데 논밭의 둑이나 들판에서 잘 자랍니다. 종류로는 싸리냉이, 황새냉이, 좁쌀냉이, 논냉이, 나도냉이, 갯갓냉이

  등이 있으며, 한문으로는 청면초, 향선채, 제채()라고 불리웁니다.

  냉이에는 비타민이 많고, 다른 나물에 비하여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비장을 튼튼히 하고 이

  뇨, 해독, 지혈, 수종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되어 집니다.

 

2) 달래

- 달래는 우리나라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잘 자라 이른 봄에 밭이랑이나 논둑 가에 무리를 지어 납니다. 비늘줄기의 덩이가

  클수록 매운맛이 강하고 아래에 수염뿌리가 있습니다. 유사종으로는 산달래, 산부추, 두메부추, 한라부추, 산파 등이 있

  습니다. 한문으로는 야산(), 소산(), 해백()이라고 쓰여집니다.

  칼슘과 비타민 A·C가 많이 들어 있고, 마늘에도 들어 있는 알리인과 알리신이 들어 있습니다. 달래는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해 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3) 돌나물

- 돌나물은 돈나물, 돗나물 또는 석상채()라고도 하며 유사한 것으로 기린초가 있습니다. 몸에 수분이 많아 가뭄이

  나 뜨거운 햇볕에도 잘 견디며, 들이나 언덕, 산기슭의 돌틈에서 많이 나는데 옆으로 뻗은 줄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

  옵니다. 돌나물은 특유의 향기가 있어 연한 것은 날로 무쳐서 먹거나, 국물을 넉넉히 넣어 물김치를 담그기도 합니다.

  칼슘이 특히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를 맑게 하고 대하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

  며, 줄기에서 나오는 즙은 화상을 입었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 약재로 쓰입니다.

 

4) 두릅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두릅은 10여 종에 이르는데 봄철의 어린순을 먹습니다. 쌉싸래하면서 향긋하며, 한문으로는 ‘목두

  채()’라 합니다. 자생하는 두릅은 4~5월에 잠깐 동안 먹을 수 있는데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인공 재배를 하므로

  이른 봄인 3월부터 식탁에 나와 미각을 자극해 줍니다.

 

  산 두릅은 새순이 벌어지지 않고 통통한 것으로 붉은색의 껍질이 붙어 있고 길이가 짧은 것이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재배 두릅에 비하여 검푸른색이지만 데치면 고운 파란색이 됩니다. 『해동죽지』에서는 전국의 두릅 중에 용문산의 두릅

  이 가장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채소에 비하여 단백질이 아주 많고 비타민 A·C, 칼슘과 섬유질 함량도 많습니

  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는 “생두릅을 물러지지 않게 잠깐 삶아 약에 감초 쓰듯 어슷하게 썰어 놓고 소금과 깨를 뿌

  리고 기름을 흥건하도록 쳐서 주무르면 풋나물 중에 극상등이요,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므로 조

  금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하여 나물 중에 으뜸으로 꼽았습니다. 두릅나무의 껍질은 ‘총목피’라 하여 당뇨병과 신장염, 위

  궤양 등에 약재로 쓰고 잎, 뿌리, 열매는 건위제로 쓰인답니다.

 

5) 씀바귀

- 씀바귀는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쓴 것이 입에는 쓰나 비위에 역한 법은 없다. 사람이 오미() 중에 쓴 것을 덜

  먹으나 속에는 대단히 좋으므로 약재로 쓰면 유익하니 소태나 익모초가 다 몸에 좋은 이유가 여기 있다. 쓴 것을 약간

  먹는 것이 좋다”고 씌어 있습니다. 씀바귀는 쓴맛이 강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냉이와 비슷해 가장자리에 톱니 같은 잎

  이 길게 나와 있고 잎줄기가 흰색으로 보송보송한 털이 나 있으며 뿌리를 꺾으면 하얀 진이 나옵니다.

 

  봄철에 많이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으며 열, 속병, 악창()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씀바귀를 짓찧어

  즙을 마시면 얼굴과 눈동자의 누런 기가 없어진다고도 합니다.

 

6) 원추리

- 원추리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들 다소 습한 곳에 모여 자생하는 풀로 훤초() 또는 망우초()라고도 하며 어

  린잎으로는 나물을 하는데 넙나물 또는 넓나물이라고 합니다. 잎도 먹지만 피지 않은 꽃봉오리를 말린 황화채()

  는 옛날 음식책에서도 잡채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였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에 당근을 안 쓰던 시절에는 누런

  색이 나는 이것을 많이 썼으며, 중국 요리에도 금침채()라 하여 많이 씁니다.

  원추리 뿌리는 아들을 낳는 영험이 있다고 하여 옛날에 아들 없는 부인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는 풍습도 있어서 ‘의남초

  ()’라고도 불이웠습니다.

  원추리는 쓴맛이 없고 달며, 맛과 향이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원추리에는 특수한 약리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이뇨,

  해열, 진해, 진통에 효과가 있고 빈혈이나 종기의 치료제로도 쓰이며, 원추리 꽃으로 담근 술은 자양강장제로 피로 회복

  에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 영양가 가득한 3월 봄나물로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 물리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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