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겁고 의미있는 설 연휴는 보내셨는지요?
요즘 국내외 뉴스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에 대한 유쾌하지 않은 기사들이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
어 걱정입니다.
국내에도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했던 대상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관련 유통업체에서는 기관지, 폐 관련 건강식품, 소재들과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예방을 위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급
증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개발을 위해 최소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자는 차원에서 오늘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볼까 합니다.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에 따르면 우한 폐렴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큰 RNA 바이러스 집단에 속하며, 코로나바이러스는 6가지
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감기(rhinovirus)뿐만 아니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및 중
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심각한 질병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생기고 동물들 사이에서 유행하지만 종종 인간을 감염할 수 있으며 기존의 코
로나바이러스와 달리 변이가 빠르고 잠복기에도 대인간 전염이 된다라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처럼 동물과 인간 모두 감염할 수 있은 RNA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온몸으로 퍼지며, 이런 상황에서 몸
은 스스로 방어할 수 없고, 의료진은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방법
-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처음에 동물에서 인간에게 옮겨지고, 이후 인간에서 인간에게 옮겨지기 시작하면서 퍼졌
습니다.
중국 베이징대 Wei Ji 연구팀은 23일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연구논문을 발표하면서 2019-nCoV은 '뱀'에서 처
음 옮겨졌다고 발표되었고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대부분 환자는 화난수산시장(華南海
鮮批發市場·Huanan Seafood Wholesale Market)에 판매되고 있는 야생동물에 노출됐다고 유추됩니다. 화난수산시장에
는 가금류, 뱀, 박쥐 및 기타 야생동물 수백종이 판매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RNA 게놈 시퀀싱을 통해 2019-nCoV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와 원산지 불명한 코로나바이러스 사이의 재조합
바이러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재조합 과정은 세포 표면 수용체를 인식하는 바이러스 스파이크 당단백질(viral spike
glycoprotein) 내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주 저자 Wei Ji 교수는 "스파이크 당단백질 내에서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은 뱀에서 인간으
로 2019-nCoV의 종간(cross-species) 감염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발표내용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호흡기내과)는 "이번 연구는 상대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널에 발표
됐고 다양한 RNA 시퀀싱 기법을 사용해 믿을 수 있는 연구논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현황
- 대부분의 감염자는 중국에 있지만, 바이러스는 국경을 넘어 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마카오, 홍콩, 한국,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 연구진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및 의심 환자 수를 트래킹해 공유하고 있으며, 국내에
서도 몇일 전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확진되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방법
- 예전과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강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개인위생이 기본입니다. 외부활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손과 발, 특히 손톱 밑의 때까지 깨끗히 씻고 자주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며, 외출 시 KF-94이상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며 중국 등 우한 폐렴이 발생
한 나라의 방문을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켜 두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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