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아침도 안녕하시죠?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아침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지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런 날에는 실내와 외부의 기온 차가 심하므로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외출하시 때는 따뜻한 복장을 하고 나가시는게 좋
을 듯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만한 "호로파(Fenugreek) 이야기"입니다.
1. 호로파(Fenugreek)?
- 호로파는 지중해 서부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진 장미목의 쌍떡잎식물로 주로 분포되어 재배되는 곳은 동남아시아와
유럽입니다. 호로파는 높이가 약 50cm까지 자라며, 잎은 복엽(겹잎)으로 3장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8월
에 노란빛을 띠는 감색의 꽃이 피는데 양성화입니다.
이러한 호로파는 고대의 호로파 씨가 발굴되면서, 인간이 이미 적어도 4천 년 전에 호로파를 재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
습니다. 호로파(Trigonella foenum-graecum)는 중국과 인도에서 야생종으로부터 재배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서, 심지어 건조한 지역에조차 재배된다고 합니다. 단단하고 모난 씨앗은 향료나 색소로
널리 쓰이지만, 둥그런 잎은 견과류 향이 나는 향긋한 풍미 때문에 인도에서 인기가 높으며, 인도에서는 보통 ‘메티
(methi)’라 부르는데, 신선한 잎과 말린 잎 모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또한 호로파 씨는 대개 햇볕에 말려 약용됩니다. 씨에는 매우 적은 양의 정유가 들어 있으며 이 정유에는 약 40개의 성
분, 즉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단백질, 지방 등이 들어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아프리카·중동·인도 등지
에서는 옛부터 방광과 신장의 병을 치료하는 데에 이용했고 식은땀이 흐르거나 배가 찬 사람을 치료하는 데에도 이용
되어 왔습니다. 오늘날은 몸 속의 혈당과 인슐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가 있으며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알려져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2. 호로파(Fenugreek)의 효능
1) 당뇨예방
- 호로파추출물은 신장과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주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당뇨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염, 항산
화 등에 대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개선
- 호포파 종자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6g의 호로파 씨앗을 꾸준하게 매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24주 이후 콜레스
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심장 마비에 발병할 확률이 25%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56g의 호로파 씨앗을 매일 꾸준하게 섭취할 것이 좋습니다.
3) 여성몸매 관리
- 호로파는 여성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자주 쓰여 왔으며, 이 때문에 가슴을 커지게 만듭니다.
호로파를 식단에 섭취하여 매일 섭취한다면 여성스러운 몸매와 가슴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하루에 3g에 가까운 정도
의 호로파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속쓰림 개선
- 호로파 씨앗에는 다량의 점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점액은 단순히 소장뿐만 아니라 위의 내벽을 덮어주어 위의 염
증을 진정 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속쓰림 혹은 위산 역류에 효과적으로 호로파를 사용하고 싶다면, 1티스푼의
호로파 씨앗을 음식에 첨가하는 것만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5) 부비동염(축농증) 예방
- 호로파는 호흡 기관에 자리하고 있는 점액을 분산 시킴으로써 기관지염에 걸릴 확률을 낮추어 줍니다. 또한, 부비동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부비동염을 앓은 환자들은 반드시 섭취해야 할 식품입니다. 호로파 씨앗으로
구강 청결제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인후염을 다스리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3. 호로파(Fenugreek)의 섭취 시 주의사항
- 호로파는 성질이 따뜻하고 양기를 보강하기 때문에 음허 증상에는 복용하시면 안되고, 또한 임산부는 섭취를 삼가하시
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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