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김장으로 지친 몸을 집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도 김장을 끝내서인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듯 합니다.
쌀쌀한 월요일 아침 겨울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겨울철 피부건강 이야기"
1. 겨울철 피부관리
- 올해도 어김없이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이 올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매서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고보습 화장품을 매일같이
챙겨도 피부 탄력이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건조하다면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 속부터 관리해보는 건 어떨까해서
몇가지 식품을 추천드려 봅니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중 하나는 바로 비타민E입니다. 비타민E는 자외선이나 오염 물질, 담배 연기,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효
과가 탁월한 영양성분 입니다.
2. 겨울철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비타민E 풍부)
1) 아몬드
-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미국 의학협회에서 권장하는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가 8mg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E 권장량의 73%에 해당하는 풍부한 양입니다.
아몬드에 함유된 천연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의 체내 흡수력은 일반적인 건강 보조식품에 포함된 비타민E의 두 배에
해당하며, 아몬드는 비타민E 외에도 리보플라빈, 아연, 니아신 등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2) 브로콜리
- 생(生) 브로콜리 한 컵을 먹으면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를 0.69mg가량 섭취할 수 있고, 특히 익혀 먹을 경우 비타민E
섭취량이 한 컵당 2.26mg으로 증가한다고 하며, 브로콜리는 비타민C도 풍부해서 피부 색소 침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겨울철 관절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아보카도
- 악어 가죽처럼 두껍고 울퉁불퉁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아보카도는 독특한 풍미와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는 과일로 비타
민E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生)아보카도 한 개는 4.16mg의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
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 요즘에는 화장품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고구마, 피칸, 올리브유, 해바라기씨, 시금치 등 비타민E가 풍부한 다양한 식재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 건강은 식품에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