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안녕하시죠?
많은 비가 내리며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날씨는 좋지 않아도 한주간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사균체 이야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및 일본 등 건강식품에 대한 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사균체의 기능성을 인정했으며 다양
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어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준규격이 생균에 중심을 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국내에서도 사균체의 효능에 대한 인정이 이루어지겠죠?^^;;
1. 사균체?
- 사균은 살아있는 생균을 열처리 등으로 죽인 유산균과 그 배양물을 포함한 것을 사슌체라 칭합니다. 우리 몸 속은 유해
균의 침입도 쉬워져 식중독, 장염, 이질 등 장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성 질병발병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흔히 프로바이
오틱스 유산균 하면 살아있는 생(生)균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 생균과 함께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사(死)균입니다.
일부 국내 제조 및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는 사균체가 함유되어 있다고 명시하거나 표기하고 있습니다.
2. 사균체의 연구
- 사균체에 대한 연구는 이미 135여년 전부터 진행되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메치니코프 박사의 저서 "The prolongation of life"에 인용된 벨로스키박사의 1883년 연구결과 열처리 된 유산균(사균)
을 먹인 쥐의 생육이 그렇지 못한 대조군, 생균을 먹인 쥐의 생육보다 훨씬 뛰어 났다라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3. 사균체 인체 내 메커니즘
- 사균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유해균을 몸 밖으로 신속히 배출해 장 내 빠른 안정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복
통, 급성설사 등의 증상에 주로 사균체가 활용되고 있으며 사균체는 유해균의 사체를 소수성 상호작용(HYDROPHOBIC
INTERACTION) 현상으로 쉽게 결합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수성 상호작용이란 떨어져 있던 한 방울의 기름과 또 다른 한 방울의 기름이 만났을 때 하나가 되는
원리와도 같으며 유해균을 공격하여 사멸시킨 뒤 결합하여 변을 통해 함께 배출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4. 사균체의 효능
1) 장내 유해 독소 배출
- 유해균의 세포벽 성분이 장에 남아 있으면 계속해서 장벽과 간 등에 독소로 작용됩니다. 사균화되는 과정에서 유산균
의 세포벽 구조 성분이 분리되고, 그것이 독소와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 설사에 효과
- 사균체는 생균보다 묽은 변 및 설사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있으며, 설사를 멎게하는 일부 의약품
에는 사균체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면역력 증진
- 극도로 면역력이 저하 된 사람일 경우 과도한 생균의 섭취는 장내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균체는 장내에서 면역세포의 먹이로 작용, 면역세포의 증식을 도와 면역체계의 밸런스를 유
지시켜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세포네서 분비되는 면역전달물질인 싸이토카인, 인터루킨 물질도 생균보다 많이 분비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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