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방송의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소개 되어 재조명을 받고 있는 매스틱(Mastic)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매스틱(Mastics)"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매스틱 또는 매스틱검으로 알려진 소재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위장관련 건강식품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1. 매스틱(Mastic)이란?
- ‘신이 흘린 눈물’, ‘황금 수액’ 등의 수식어로 주목받고 있는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라는 옻나뭇과의
매스틱 나무에서 흘러나오는 송진과 같은 나무 수액입니다. 이 수액은 처음에는 쓴맛을 내지만, 곧 유향과 같은 독특
하고 신선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고대로부터 지중해 지역에서 복통과 가슴앓이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져 지역
주민들과 전통 치료자들에 의해 사용되었습니다.
키오스섬의 매스틱 재배 방식은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고대부터 전수되어온 전통
수작업을 고수합니다. 1년 동안 쉬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40~50년이 지나 다 자란 매스틱 나무의 외피
와 큰 가지에 철제 도구를 이용해서 상처를 내면 수액이 흘러나와 굳은 덩어리를 채취합니다.
2. 매스틱의 효능
- 매스틱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살균할 정도의 강력한 억제력을 갖고 있기 때문
입니다. 프로폴리스의 16.5배 강한 항균력을 지녔으며 충치균, 치주균 등 구강 내 존재하는 다양한 세균에게도 강력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대한소화기학회지에 실린 매스틱 껌의 위염에 대한 효과를 연구한 보고 자료에 의하면, 매스틱이 함유된
껌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 만성인 H.pylori성 위염에서 H.pylori 밀도를 감소시키고 위염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매스틱의 섭취방법
- 미스틱 분말은 하루에 2~3번 음료나 물에 섞어 마시면 되고, 고체 형태의 매스틱은 껌처럼 씹다가 뱉어내면 됩니다.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설사나 배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1일 섭취권장량은 1000mg
(1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