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 흐린 날씨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주말 동안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이 링링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사고없는 주말 보내셨으면 합니다.
어제 회식의 여파로 피곤하지만 오후에 지방 업무가 있는 관계로 짧게나마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드실 때 흔히 볼 수 있는 "산마늘(명이나물) 이야기" 입니다.
1. 산마늘(명이나물)?
- '산마늘'은 장아찌로 만들어 고기와 함께 먹는 산마늘은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 하여 명이나물이라고
도 불리웁니다. 잎에서 마늘 향이 나며 섬유질이 많아 육류와 궁합이 잘 맞아 육류 섭취 시 함께 드시면 좋은 채소라
할 수 있습니다.
산마늘은 서늘한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산나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파종하여 수확하기까지 3~4년이 걸리는 작
물이며 씨앗은 가을 또는 봄에 파종합니다. 잎이 좁은 강원도 산마늘과 잎이 넓은 울릉도 산마늘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구이류와 함께 섭취하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경상도 및 전라도 등에서도 재배를 하기 시작했으며,주로 장아
찌로 많이 이용하며, 쌈, 튀김, 초무침, 샐러드 등 다양하게 요리에 이용됩니다.
약용으로 마늘보다 효능이 월등한데, 중국에서는 ‘각총’이라 하여 자양강장제 중 최고로 치며 해독, 동맥경화, 이뇨, 당
뇨, 피로 회복, 감기, 건위, 소화 등에 약효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최근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인체 내 비
타민 B 흡수 촉진 및 항혈전 작용, 혈당 강하 효과가 밝혀짐에 따라 기능성 건강식품 및 의약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2. 산마늘의 영양성분
- 육류,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산마늘은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도와줍니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작용
을 하며,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해소, 자양강장 효과도 있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신은 비타민 B1을 활성화하
고 항균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산마늘의 비타민E는 세포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여 노화 예방에
도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
다.
# 대표적인 영양성분
1) 비타민A
- 산마늘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망막에서 명암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로돕신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해 신체 저항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2) 비타민E
- 산마늘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의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를 지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E는 혈액순환 장
애에서 오는 어깨 결림, 두통, 냉증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3) 알리신
- 산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알리신은 독소 제거 및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
민 B1의 흡수력을 높여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섬유소(식이섬유)
- 산마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돼지고기 등 육류와 함께 섭취 시 좋은 식재료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내 노폐물
배출과 장 내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량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식품으
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