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편안한 주말을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내내 집안의 행사가 있어서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
밤낮으로 쉴새없이 무덥더니 이제는 새벽에는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침일찍 일과를 시작하시는 모든 분들은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랄께요.
오늘은 재밌는 이름의 소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까마중"!
본격적으로 까마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까마중?
- 몇년 전 건강프로그램에 소개되여 반짝 관심을 끌었던 "까마중"을 아시나요?
까마중은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초본식물로, 강태, 깜두라지, 까마종이, 용규라고도 불리우며, 높이는 20∼90cm로
꽃은 5∼7월에 백색으로 피어나며, 과실은 동그란 모양으로 검게 익는답니다.
'까마중'이란 독특한 이름은 까맣게 익은 열매의 모양이 마치 빡빡머리 소년이나 스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
여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열매는 즙이 많아 생으로 직접 따먹기도 하고, 어린잎은 나물로도 무쳐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
라고 합니다.
간혹 까마중 열매를 생으로 먹으면 입 주변이 부르트거나 아린 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솔라닌성분 때문으로 세
균과 동물, 곰팡이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자가생성 물질이며,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한 독이 되지는 않습니다.
알칼로이드 성분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전초를 한방에서 해열·이뇨·피로회복제로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까마중을 섭취하는 방법은 어린잎을 삶아서 우려내어 독성을 제거, 나물로 하며, 열매는 생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까마중의 효능
1) 노화 예방
- 까마중에는 항산화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함유량은 블루베리에 비해 30
배 가량 많다고 합니다.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촉진과 산화를 억제하여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혈관 건강
- 앞서 말씀드렸던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행개선 효과 및
혈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항암 작용
-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암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물질과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항암작용을 효과적으로 도와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신장 건강
- 까마중은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소변의 배출을 원할하게 하여 신장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배뇨가 원할해짐에 따라 요도염이나 방광염 등의 비뇨기과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효과적 입니다.
5) 불면증 개선
- 까마중에는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켜주고 불안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신경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
려져 있습니다.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불면증에 효과적입니다.
6) 피로 개선(자양 강장)
-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사포닌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피로를 풀어주고 몸의 원기를 회복시켜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정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기관지 건강
- 풍부하게 함유 된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내 염증을 배출시키고 기관지 점막 보호를 통해 기침을 멎게 합니다.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에도 효과가 있으며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솔라마르신과 솔라닌 성분은 감기로 인한
체내 발열 증상에 대해 열을 내려주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8) 피부 건강
- 까마중의 뛰어난 소염작용은 아토피나 피부염, 종기 등의 여러가지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까마중 달인 물을 염증 부위에 바르게 되면 소염 및 항균효과로 인해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까마중 섭취 시 주의사항
- 까마중에 함유 된 솔라닌이라는 성분은 몸에 이로운 작용도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두통 등의 증상
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