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가 오다가 어제 비가 안오길래... 장마가 끝났나보다 했는데 오늘도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네요.
장마가 끝났다고는 해도 대기가 불안정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날일수록 감기, 장염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더욱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치커리(chicory)"의 정보와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커리(chicory)?
- 북유럽이 원산지인 치커리는 주로 섭취하는 것은 잎이나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잎은 샐러드로 섭취하는데 뿌리에
서 자라나는 어린잎을 봄에 채취하여 이용한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식물로는 주로 사료나 목초로 쓰이는데 치커리의 꽃은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제 및 심장활동을 증상 시키는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섭취할 때에는 주로 쌈으로 이용하여 섭취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굵은 뿌리를 건조해 가루로 만들
어 커피 대신 섭취하기도 하며 유럽에서는 피를 맑게 하는 민간 약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치커리는 카로틴과 철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습니다. 주로 쌈에 이용하지만 종
류도 다양하고 맛도 쌉싸름하여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식이섬유소도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인 치커리는 많은 사람들
에게 사랑받는 건강 식재료 입니다.
2. 치커리의 영양성분
- 치커리에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로틴이나 비타민 B2, 비타민 C 외에도 칼륨이나 철분, 식이섬유소가 풍
부하며 특히 치커리에는 쓴맛이 나는 ‘인티빈’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혈관계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치커리의 효능
1) 변비 예방
- 치커리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 내에 있
는 유익한 균들의 먹이로 제공되어 유익균을 증가시켜 주므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심혈관계 건강
- 치커리에는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있어 우리 몸속 혈관의 청소해주어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과 같은 심혈관계 관련한 질환들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당뇨 예방
- 치커리를 섭취한다면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당뇨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당뇨를 개선하기 위해 치커리를 섭취한다면 치커리 즙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호르몬 밸런스
- 치커리에 함유되어 있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재촉하여 신경 활동을 시동시키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이 티록신이라는 성분은 정신의 안정화를 조정해주기 때문에 혈관의 보호뿐만 아니라 호르몬 분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고 합니다.
5) 눈 건강
- 치커리에는 눈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커리에는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도움
을 준다고 합니다.
4. 치커리 섭취 시 주의사항
-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치커리 관련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이라면 되도록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을 한 임산부거나 담석증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차가운 성질이 있는 치커리를 평소에 몸이
찬 사람들이 과하게 섭취한다면 그에 따른 위장 관련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항상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