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변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바나나"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과일 "바나나"
달콤한 향과 맛으로 여러가지 가공식품의 재료로 쓰이는 과일 "바나나"
그래서 반할 수 밖에 없는 바나나에 대한 이아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바나나?
-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용작물 가운데 하나로, 파초과(musaceae), 바나나 속(musa, spp) 에 속하는 숙근성
영년생 열대과수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지금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산림지역에서 야생종 바나나를
찾아 볼 수 있어 이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됩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부터 한국의 제주도 등지에서도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2. 바나나의 영양성분
- 바나나는 100g 당 87~88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당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카로틴, 비타민 C를 함유
하고 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3. 바나나의 종류
1) 캐번디시 바나나(Cavendish Banana)
- 중국에서 유래한 바나나 품종으로, 국내 마트에 가면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바나나 종류입니다. 주로 해발 200m
이하의 저지대에서 재배되며 보급과 재배가 쉬워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종 중 하나 입니다.
2) 그로 미셸 바나나(Gros Michel Banana)
- 1950년대까지 주로 재배됐으며 1960년대 파나마병으로 생산이 중단되기 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던 품종입
니다. 유전적으로 전염병에 약해 지금은 맛볼 수 없지만, 캐번디시 바나나보다 달고 상품 가치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3) 몽키 바나나(Monkey Banana)
- 원숭이들이 즐겨 먹는다는 이유로 이름 붙여진 몽키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의 절반 정도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껍질이 얇고 과육이 부드럽습니다. 해발 700m이상 고산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수확량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번디시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으며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로즈 바나나(Rose Banana)
- 로즈바나나는 해발 600~8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바나나보다 물렁물렁하며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을 가지고 있으면 씨앗이 바나나 안에 있습니다.
로즈바나나에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높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5) 레드 바나나(Red Banana)
- 레드 바나나는 껍데기가 붉은색이며, 종류에 따라 보라색, 줄무늬도 있다고 합니다. 금방 상하는 성질이 있으며, 바나나
껍질에서 딸기를 섞은 향이 나고 크기는 작으나 당도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바나나보다 가격이 2배 정도 되며,
굽거나 튀겨서 먹으면 단맛이 더욱 강해진다고 합니다.
6) 바나플(Banaple)
- 바나나에서 사과 향이 나서 바나나와 애플을 섞어 바나플이라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크기는 몽키 바나나처럼 작으
며 짧고 통통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바나플의 특징은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냉장보관으로 차갑게 먹으면 상
큼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고 합니다. 일반 바나나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갈변은 빠르지만, 과육은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품종입니다.
7) 플랜틴 바나나(Plantain Banana)
- 플래틴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와는 다르게 달콤함을 느끼게 하는 당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녹말 성분이 많이 함유되
어있어 감자나 고구마와 비슷한 식감이라고 하며,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굽거나 튀겨먹습니다. 요리해 먹는 바나나라고
하여 쿠킹 바나나(cooking banana)라고도 불리며, 아프리카와 서인도제도에서 많이 소비되는 품종입니다.